예전부터 듣고 싶었던 전통주 만들기이론수업도 꽤 길었으나 재미있었다. 작년에 들어서 이게 맞는지 잘 모르겠지만 항아리로 세 가지 술을 만들 수 있다고 들은 것 같다.가운데 거름망을 통해 만들어지는 맑은술 청주, 탁주, 술지게미로 만드는 막걸리 이렇게 세 종류가 만들어진다고 기억.그때 겨울이어서 귤피가 들어간 전통주를 만들었었다. 저온발효를 위해 냉장고에 넣어놔야 됐었는데 효모냄새가 향기로운 냄새로 바뀌는 순간 넣어놓으라고 했다. 내가 이걸 알아차릴수있을까 걱정했는데 진짜 냄새가 달라지더라 신기했다.술지게미 건져내는 게 힘들긴 했지만 맛도 생각보다 맛있었던 걸로 기억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역시 수제가 깔끔하다. 빚담 - 계절 전통주가격 : 계절 전통주 70,000원 / 기본 전통주 50,000원프립 신청 링..
어쩌다 보니 몰아서 쓰게 되는 원데이 블로깅이건 코로나가 한창이었을 때 배웠던 건데 꽃을 보면서 많은 힐링을 받았다.한 살 한 살 먹어갈수록 꽃이 좋아진다. 보는 것만으로도 이쁘고 뭔가 메마른 정서에 단비 같은 존재랄까.프립에서 4회 취미반을 신청했고 선생님이 굉장히 친절하고 활발하셨던 걸로 기억, 재미있게 잘 만들었었다. 새벽정원 - 플라워 클래스가격 : 260,000원 (4회차)신청 링크 : https://www.frip.co.kr/products/140251 프립(FRIP): [4회] 진행되는 플라워클래스 취미반 모집 (예약가능)[4회] 진행되는 플라워클래스 취미반 모집 (예약가능)www.frip.co.kr공방 위치 : 서울 마포구 포은로 73 1층 새벽정원 클래스 사진 내돈내산 추천!
내가 좋아하는 비건앳홈 비건베이킹, 이거도 들은 지 좀 오래됐지만 거의 생기자마자 수강했던 것 같다. 늘 그렇듯 친절하게 맞아주시는 선생님~재료와 만드는 방법에대한 설명을 듣고 본격적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쫄깃하게 만들기 위해 10분 정도 치대는 손반죽을 하고 발효도 시켰다.발효 후 베이글 모양을 만들어주기 시작했는데 오 이 모양 만드는게 생각보다 어려웠다.선생님이 쉬운 방법을 알려주셔서 했는데도 처음 해보는거다보니 감을 잘 못 잡았다. 반죽을 성형한 뒤 끓는물에 잠깐 데치고 오븐에 굽기 시작.굽는 동안 비건 크림치즈를 만들었는데 어떤 식초였나 그걸 넣으니 정말 샤워크림 비슷한?? 맛이 나서 신기했다. 진~~~ 짜 쫄깃하고 맛있다. 이거도 맛있어서 허겁지겁 먹고 친구한테도 선물. 선물하기도 좋은 클래스..
솜씨당을 보다가 뭔가 맛있어 보여서 클래스를 수강하게 됐다. 비건이라고 하니 그렇게 기름지지 않을 거 같기도 하고 이전에 비건베이킹을 했을 때 밀가루도 통밀 설탕도 비정제 원당으로 썼어서 좀 깔끔하다고 해야 되나? 피넛쿠키, 흑임자 쿠키 각각 10개씩 총 20개를 만들었다.크기는 손가락 두 마디 정도였다. 크기가 작아서 작업해야 될게 생각보다 많았다.반죽을 맞춰서 계량하고 안에 들어갈 필링도 계량하는데도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라.만두 만들듯이 반죽을 핀다음에 필링을 올려 감싸고 쿠키커터로 모양을 찍어냈다. 이거도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크기가 작아서 그런 걸까. 익숙해진 다음에는 기계 찍어내듯이 했지만 가장 손이 많이 갔다. 근데 그만큼 맛있다. 진짜 바삭하고 피넛버터가 들어가서 그런지 고소하다. ..
드디어 정착할 젤라또 맛집을 찾았다.나이스한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나이스 망원동네에 이런 젤라또 맛집이 있다니 행복하다.. 너무 단건 싫어하는데 적당히 단 맛에 재료의 맛이 잘 느껴져서 좋다. 기분 좋은 단맛이랄까특히 제철 과일로 만드는 시즌 메뉴가 있는데 이게 정말 별미다!! 너무 맛있다.특히 여름에 나오는 피치멜바와 보우짱이 정말 맛있다... 진짜 짱❤️ 여름이 끝나서 들어가는 게 아쉬웠다. 소르베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으나 여기 소르베는 젤라또같이 쫀득하다.그리고 무엇보다 과일의 맛이 정말 잘 느껴진다는것! 처음에 포도를 먹고 포도 원물을 먹어야 느낄 수 있는 특유의 향과 맛이 소르베에 잘 느껴져서 아 단골이 되겠구나라고 느꼈다. 맛있는 젤라또집을 찾으신다면 정말 추천추천추천.돈을 많이 벌어야할 이유다..
조카의 돌잔치 때 앙금플라워케이크를 만들고 싶어서 예약을 했다.이전에 한입설기를 만든 적이 있어서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그때 만들었던 기억이 좋아서 다시 방문하였다.돌잔치가 점심이라 아침에 만들어야해서 수업을 들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시간에 맞춰 수강할 수 있었다. 나는 1호 케이크를 만들었고 만들기 전 블로그에서 이런저런 디자인과 색감을 찾아보았다.빨리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기에 미리 색감과 생각한 디자인을 말씀드렸다.설기는 흑임자+견과류를 선택하였고 앙금은 좀 덜 달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클래스 중간중간 사진찍기가 힘든데 사진도 예쁘게 찍어주시는 것도 이 클래스의 좋은 점 중 하나!역시 꽃을 이쁘게 만들긴 어려웠지만 선생님도 계속 가르쳐주시고 망친게 있어도 부담없이 다시 하거나 수습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