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회고와 7월 회고를 같이 써야 될 듯..그래도 쓰는 게 어디야 6월 회고1주 차상담을 받고 6일에는 친구를 만났다. 맛있는 거도 먹고 카페에서 수다 떨다가 헤어짐.오랜만에 6호선을 타고 멀리 나갔는데 음식점이 생각보다 괜찮았음. 뭔가 대구 요리는 내가 생각했던 맛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그리고 토요일은 내 생일이었다. 셀프로 생일 케이크를 만들러 가는데 그날 유독 팍 늙어 보이는 이유는 왜일까. 한 살 더 먹었다고 그런가 보다.그러고 동네 절친을 만나 밥을 먹고 촛불도 불었다. 고마운 친구 밥도 사두고 선물을 받았는데 너무 감동이었다.일일이 편지도 써주고 정말 감사했다. 이 감사함을 다 표현할 수 없어서 아쉬웠다.기대 안 하려고 언니가 내 생일을 까먹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당..
지아네 요리공작소에서 체험한 베이킹 클래스.에그타르트, 르뱅쿠키, 마들렌을 만들었다. 선생님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시고 전문가의 포스를 느낄 수 있다.클래스 시작 전에 레시피가 인쇄된 종이를 주시면서 어원과 역사까지 설명해 주시는데 한 가지 더 배워가는 느낌이라 재미있다.공간도 핑크핑크한 화사한 곳이라 카페에 온 기분이다. 선생님도 잘 가르치시고 양도 많고 가격도 적당해서 좋아하는 클래스 중 하나! 에그타르트와 르뱅쿠키는 프립에서 수강했고 마들렌은 솜씨당에서 수강했다. 🍳에그 타르트🥚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만드는 클래스는 별로 없는 것 같았는데 발견했다.와 파이지 만드는게 생각보다 어렵더라. 왜 비싸게 파는지 알 것 같다.파이지에 들어간 버터가 녹지 않게 만드느라 힘들었다. 베이킹..
진~~~~~짜 맛있었던 쿠키. 한번 더 만들러 가고 싶다.원래 쿠키는 딱딱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으나 적당한 바삭한 식감에 바닐라빈이 들어가 풍미가 너무 좋았다.한번 더 다시 만들러 가고 싶다. ⚜️갈레트 브루통⚜️갈레트 브루통은 프랑스 과자다. 이름으로 느껴지긴 한다.금박틀에 넣고 구워서 이쁜 모양이 포인트!처음 가봤는데 선생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재미있게 수업을 받았다. 럼주와 바닐라빈이 들어가 풍미가 확 사는 것 같다.버터도 좋은 버터를 사용! 생각보다 많이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같이 시연을 해주셔서 좀 더 쉽게 만들 수 있었다. 금박틀에 넣고 포크로 모양을 만드는 것도 재미있었다.커피물을 올려 색이 더 이쁘게 나와서 더욱 만족. 중간에 반죽을 휴지 시키거나 굽는 시간에 추억의 글라스 데코도 할..
몰아서 쓰는 나의 원데이 체험!이번에도 내가 정말 좋아하는 비건앳홈에 다녀온 기록이다. 🍒체리 갈레트🍒이거도 예전부터 만들어보고 싶었다.쌀가루로 만들어 글루텐 프리 파이지.반죽이 생각보다 찰졌다. 이것저것 신경 쓰느라 사진은 별로 많이 못 찍었어서 아쉽다.반죽이 찰져 처음에 반죽 모양을 잡는게 살짝 어려웠다.이쁘게 하고싶었는데 아쉬움이 좀 남았지만 맛은 상큼 달콤. 은근히 배부른 디저트다!모양 때문에 약간 만두같이 느껴지기도 하고 빨간색 색깔이 참 이쁜 디저트다.상큼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 체리조림? 에 레몬수도 넣는데 단맛을 더 좋아하면 레몬수는 조금 넣어도 될 것 같다.선생님의 비건 베이킹 클래스는 건강하고 좋은 재료를 쓰기에 선물해도 뿌듯함이 느껴져서 좋다. 🎂초코 케이크🎂내 생일을 ..
내가 너무 애정하는 원데이 클래스 비것앳홈선생님의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고 건강한 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 🍓딸기 타르트🍓딸기 철이 끝나기 전에 꼭 만들어 보고 싶어서 신청한 딸기 타르트.통밀로 만든 타르트지는 담백하면서 질리지 않는 맛이다.크림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캐슈넛 크림. 견과류로 어떻게 크림을 만들 수 있지? 기분 좋아지는 적당한 단맛에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딸기는 클래스 장소 근처인 망원시장에서 직접 사 오신 싱싱한 딸기 1팩을 다 사용!비건 베이킹은 뭔가 강렬한 맛은 없지만 재료 본연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어서 좋다.타르트 반죽을 하고 틀에 옮겨 모양을 만들고 굽는다. (일정한 두께로 해야 이쁘다)타르트지가 구워질 동안 크림을 만들고 딸기를 다듬어 물기를 제거해 준다.타르트지 ..
6월 하순에 쓰는 5월 회고그래도 쓰는 게 어디냐 2024년 5월1주 차결국 마중도에서 빌린 책은 다 읽지 못하고 반납.다시 대출하려고 했으나 바로 반납한 책은 안내데스트에 가야 대출이 되는 것 같았다. 귀찮아서 그냥 집에 옴.이날 걸어서 갔는데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좋았던 거 같기도 하다.그냥 학원 다니고 똑같은 한 주를 보냈다. 그날 금요일은 아는 언니 집들이! 학원을 끝나고 가서 좀 늦게 갔었다.혼자 30평에 살다니 역시 큰집이 좋긴 좋더라. 부러웠다. 같이 간 동생이랑 연신 부럽다는 얘기만 계속.만약 내가 이런 집에 살면 집 밖에 안 나갈 수도 있을 거 같다. 지금은 집이 싫어서 밖에 나가는데치킨도 먹고 맥주도 마시고 오랜만에 즐거웠다. 어쩌다 보니 밤새 대화를 하게 됨. 밤샌 거 정말 오래만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