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은 정말 다사다난했다.너무나 마음 아픈 달... 12월 첫째 주계엄이라니? 살면서 계엄을 경험할 줄이야 상상도 못 했다. 말이 되나. 국회 의결을 지켜보면서 정말 조마조마했던 기억... 그날 저녁 국회로 뛰어가신 시민분들 정말 존경스럽다. 갈 생각도 못했는데... 이때부터 뉴스를 항상 틀어놨던 것 같다.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시간들이었다. 사회가 어지러우니 나도 어지러워진 것 같고 이래저래 뒤숭숭한 한 주를 보냈다.토요일에 친구랑 여의도에 갔었는데 작게나마 목소리를 보내서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졌었다. 투표가 불성립되어서 많이 화나긴 했지만...그래도 우리나라는 아직 버틸 힘이 있는 것 같다고 느꼈다. 12월 둘째 주이 주도 뉴스를 달고 살았던 나날들이었다. 금요일에 언니를 만났는데 왜 이렇..
밀려 쓰고 말았지만 올해가 가기 전에 남겨본다. 11월 첫째 주 별다른게 없었던 것 같다. 그냥 똑같은 하루의 반복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11월 둘째 주주중은 그냥 흘러갔다. 토요일에는 서청센 동네친구 모임에서 만난 모임장 동생과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다.용기 내어 서로 말 편하게 하자고 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다. 즐거웠어속 깊은 친구를 만난 것 같아 좋았다. 11월 셋째 주셋째 주도 그냥저냥 별다를 거 없이 흘러갔다. 토요일에 오랜만에 다쿠아즈 원데이를 들었는데 맛있었다.친구도 나눠주고 좋았다. 11월 넷째 주이 주는 약속이 좀 많았구나.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모아나 2를 봤는데 그래픽은 예뻤으나 스토리가 생각보다 재밌진 않아서 아쉬웠다. 모델링을 배우니 얼마나 힘들게..
동네친구와 오랜만에 저녁을 먹었다. 저녁은 피오리, 카페는 단고당~ [피오리]영업시간영업일 : 화~토 11:30 ~ 22:00 / 일 12:00 ~ 21:00 / 화~일 휴게시간 14:30 ~ 17:30공휴일 : 12:00 ~ 21:00 / 휴게시간 14:30 ~ 17:30휴무일 : 월요일 위치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0길 13 1층 PIORI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476-26) 예약예약은 네이버 예약 네이버에서 가능하다. 피오리 : 네이버방문자리뷰 514 · 블로그리뷰 198m.place.naver.com 사진양식을 먹고싶어서 찾아보던 중 단호박 뇨끼를 판다 고하길래 망설임 없이 갔다. 뇨끼도 좋아하고 단호박도 좋아하니까, 친구도 같은 마음.가게가 동굴같은 분위기에서 편안했다. 아기자기한 소품이 많..
평소 좋아하는 디저트 중 하나인 다쿠아즈를 만들러 갔다.몇 년 전에 한번 만들었지만 힘들어서 사 먹어야지 생각했다가 맛을 잊지 못하고 다시 신청했다.솜씨당을 보다가 팥필링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관심이 갔다.필링은 총 8가지(앙버터, 말차팥, 오레오, 딸기, 초코, 쑥&콩가루, 황치즈, 로투스)가 있는데 나는 쑥콩이랑 딸기맛으로 만들었다.쑥콩은 원래 좋아하고 딸기는 뭔가 상큼한 맛 하나가 있어야 될 거 같아서 선생님도 차분히 잘 가르쳐 주시고 잘 안 되는 부분은 도와주셔서 무사히 완성할 수 있었다.휘핑기를 돌리는 일이 많아 팔이 좀 아프고 머랭이 꺼지지 않게 섞는 게 어려웠지만 결과물은 너무나 만족.쑥콩이 내 예상보다 더더욱 맛있어서 순식간에 해치웠다. 딸기도 물론 맛있다. 동결건조 딸기도 들어가서 상큼!..
조주기능사를 준비하는 친구와 같이 칵테일 수업을 들으러 갔다.한 사람당 2개를 만들 수 있으며, 칵테일은 아는 게 별로 없어서 일단 좋아하는 맛을 먼저 말씀드리면 그에 맞는 걸 추천해 주셨다.칵테일에 대한 지식도 깊으시고 각 술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도 재미있었다. 쉐이킹 하는 게 생각보다 힘들긴 했지만 비율만 잘 맞추면 크게 어려운 것은 없었다.강사님과의 스몰 토크도 재미있었고 알코올이 들어가다 보니 약간 알딸딸한 게 기분도 좋았다.칵테일 이름은 비록 기억이 안 나지만... 만드는 걸 경험해 보니 조주기능사에 도전해 볼까?라는 생각이 잠시 들기도 했다.이번에도 재미있는 경험을 했다.! 나만의 칵테일 만들기가격 : 45,000원신청 : [솜씨당] JSLounge 나만의 칵테일 만들기 맥주 · 와인 · 주..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터프팅클래스에 다녀왔다.크기를 작은걸 하기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다. 재밌지만 생각보다 많이 힘들더라...그래도 결과물은 너무 이뻐서 만족! 정성이 정말 많이 들어가서 러그로는 절대 못쓸 거 같다. 수업 전 원하는 이미지를 미리 보내놓으면 천에 도안을 미리 그려주신다.기본적인 스킬을 알려주고 연습에 들어가서 몇 가지 패턴을 연습하고 본작품에 들어갔다.실수해도 선생님이 도와줘서 수습 가능하고 마지막에 다듬는 과정이 생각보다 힘들다. 털의 높이를 일정하게 맞춰주기 위해 면도기로 밀고 가위로 다듬는 과정이 끝나야 작품이 완성된다 힘들었지만 재미있었고 결과물이 너무 예뻐 액자에 고이 전시하고 싶은 러그다. 온도르 스튜디오 - 터프팅가격 : 미니러그 75,000원프립 신청 링크 : htt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