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주 차]쉬는 날이 많았으나 난 똑같았던 한 주. 언니 생일이 있었고 개천절에 구움 찰떡을 만들러 갔었다.필링은 3가지를 선택했는데 녹차, 단호박, 흑임자 이렇게 선택을 했다. 역시 단호박, 흑임자가 제일 맛있었다. 다음에도 또 듣고 싶은 클래스다. 저녁엔 친구를 만나 저녁을 먹었는데 오랜만에 가고 싶던 식당을 방문해서 만족. 옛날보다 확실히 양이 줄긴 줄었구나. 그리고 마지막엔 요즘 나의 최애 젤라토집으로 가서 마무리. 그래도 좋은 하루였다. 토요일에는 친한 언니 집 가서 하룻밤 자고 왔는데 역시나 재밌었다. 수육도 먹고 언니가 직접 만든 무화과 잼도 먹고 재밌었어. 역시 집은 크면 클수록 좋은 것 같다. [10월 2주 차]상담과 병원이 한꺼번에 몰렸던 한 주였다. 상담받기 참 잘했다. 도움이..
8 월거 쓰는 김에 9 월거도 빨리 작성해야지.9월은 8월보다는 많은 활동을 했다. 그래도 날씨가 좀 풀려서 그런 걸까?정말 이번 여름은 이렇게까지 더울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원래 처서가 지나면 밤엔 좀 시원해졌는데 9월엔 밤도 낮만큼 더웠다.뎌위 때문에 더 기운이 없었을 수도.. 9월 첫째 주월요일은 오랜만에 동네친구를 만나서 저녁을 먹었다. 맨날 동네에서 만나니 웬만한 곳은 다 가봤는데 이날은 안 가본 곳들로만 가봤다. 메뉴선택 성공적, 좋은 카페도 새로 발견하고 즐거웠다. 깊은 얘기도 나누고 좋았어.주말에는 오랜만에 사이드 프로젝트 팀원을 만났다. 그분이 주최하는 보드게임 모임? 에 다녀왔는데 IT 직군 쪽 분들만 있어서 얘기 듣는 것도 재밌었고 다양한 게임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역시 사람은 ..
지금 9월 말인데 이제야 쓰는 8월 기록...밀리지 않도록 해보자. 8월 첫째주월요일은 바스크 치즈 케이크를 만들고 언니와 점심을 먹은 날.언니한테 케이크를 선물했다. 근데 이 날 그냥 우울했다. 언니 앞에서 울지 않으려고 했으나 눈물이 터져버렸고 마음이 슬펐다.그래도 이전부터 하고 싶었던 얘기를 했으니 약간은 시원해진 기분이랄까.그리고 금, 토에는 친구들이랑 양양에 다녀왔다.가기 전부터 왜이렇게 마음이 불편했는지... 놀러가면 안될거같은데 놀러가는것 같아서 가기전 그냥 기분이 좋지 않았다. 이왕 가기로 했으니 즐겁게 다녀와야 되는데 말이다.그래도 가서는 바다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좋았다. 바다를 보는 게 참 좋다. 뭔가 가슴이 시원해지는 기분.아! 그리고 이번에 처음 양양 바다를 보고 지구가 둥글다..
벌써 7월 마지막 날이다.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7월 1주 차학원 마지막 과정이었는데 연달아 수업을 2개씩 계속 들어서 너무나 힘들었다.화요일에는 학원 동생들과 커피를 마셨는데 그냥 진로 얘기를 하다가 우울했어.금요일에 병원에 가서 지난주 있었던 일을 말하고 계속 불안함이 올라와서 다른 약도 추가해 줬다.토요일에는 조카 돌이었는데 앙금케이크를 한 번 만들어 보고 싶어서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케이크를 만들었다.내 생각만큼 이쁘지 않아서 아쉬웠다. 너무 어렵더라. 아빠가 빨리 가야 한다고 하도 그래서 돌잔치하는 장소에 거의 1시간 전에 도착했다.짜증이 났다. 그러다 언니네 가족이 오고 언니 시댁 쪽 가족도 왔는데 그냥 부럽더라.뭔가 다 가진 것 같은 언니도 시댁도 화목해 보이고 좋아 보였다. 그에 비해 우리..
6월 회고와 7월 회고를 같이 써야 될 듯..그래도 쓰는 게 어디야 6월 회고1주 차상담을 받고 6일에는 친구를 만났다. 맛있는 거도 먹고 카페에서 수다 떨다가 헤어짐.오랜만에 6호선을 타고 멀리 나갔는데 음식점이 생각보다 괜찮았음. 뭔가 대구 요리는 내가 생각했던 맛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그리고 토요일은 내 생일이었다. 셀프로 생일 케이크를 만들러 가는데 그날 유독 팍 늙어 보이는 이유는 왜일까. 한 살 더 먹었다고 그런가 보다.그러고 동네 절친을 만나 밥을 먹고 촛불도 불었다. 고마운 친구 밥도 사두고 선물을 받았는데 너무 감동이었다.일일이 편지도 써주고 정말 감사했다. 이 감사함을 다 표현할 수 없어서 아쉬웠다.기대 안 하려고 언니가 내 생일을 까먹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당..
6월 하순에 쓰는 5월 회고그래도 쓰는 게 어디냐 2024년 5월1주 차결국 마중도에서 빌린 책은 다 읽지 못하고 반납.다시 대출하려고 했으나 바로 반납한 책은 안내데스트에 가야 대출이 되는 것 같았다. 귀찮아서 그냥 집에 옴.이날 걸어서 갔는데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좋았던 거 같기도 하다.그냥 학원 다니고 똑같은 한 주를 보냈다. 그날 금요일은 아는 언니 집들이! 학원을 끝나고 가서 좀 늦게 갔었다.혼자 30평에 살다니 역시 큰집이 좋긴 좋더라. 부러웠다. 같이 간 동생이랑 연신 부럽다는 얘기만 계속.만약 내가 이런 집에 살면 집 밖에 안 나갈 수도 있을 거 같다. 지금은 집이 싫어서 밖에 나가는데치킨도 먹고 맥주도 마시고 오랜만에 즐거웠다. 어쩌다 보니 밤새 대화를 하게 됨. 밤샌 거 정말 오래만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