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애정하는 원데이 클래스 비것앳홈선생님의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고 건강한 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 🍓딸기 타르트🍓딸기 철이 끝나기 전에 꼭 만들어 보고 싶어서 신청한 딸기 타르트.통밀로 만든 타르트지는 담백하면서 질리지 않는 맛이다.크림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캐슈넛 크림. 견과류로 어떻게 크림을 만들 수 있지? 기분 좋아지는 적당한 단맛에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딸기는 클래스 장소 근처인 망원시장에서 직접 사 오신 싱싱한 딸기 1팩을 다 사용!비건 베이킹은 뭔가 강렬한 맛은 없지만 재료 본연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어서 좋다.타르트 반죽을 하고 틀에 옮겨 모양을 만들고 굽는다. (일정한 두께로 해야 이쁘다)타르트지가 구워질 동안 크림을 만들고 딸기를 다듬어 물기를 제거해 준다.타르트지 ..
이번엔 테라리움을 만들어 보았다. 책상에 식물을 놓고 싶기도 하고 뭔가 이쁜 걸 만들어보고 싶어서 신청하게 되었다. 결론은 너무 만족!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내가 선택한건 중형의 긴 유리병(5만 원)이었는데 높이가 높으면 심는 게 좀 어렵다고 하긴 했다. 실제로 해보니 어렵더라... 테라리움에 들어갈 피규어도 고르고 착석하여 만들기를 시작했다. 구상을 안해놓고 가서 이쁘게 만들 자신이 없었지만 일단 만들기 시작. 다양한 돌들이 있었고 뭔가 인디아나 존스같은 숲의 느낌을 만들고 싶어서 높은 돌을 세웠다. 옛날에 초등학교였나 유치원 때 씨앗이나 모종 심는 법을 잊어버려 그냥 흙 위에 뿌리 넣고 흑으로 덮었더니 잘 심어지지 않았다. 구멍을 파고 심었어야 했는데... 그래서 화이트 스타가 ..
평소에 한 번 만들어보고 싶기도 했고 발렌타인 선물로 만든 에끌레어. 목동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 실내화로 갈아신고 손 씻고 수업 시작! 슈 반죽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반죽 시작. 어려웠다. 혼자 했으면 실패했을 것 같다. 이게 되었다는 기준?을 잘 모르기 때문에 역시 베이킹은 팔힘이 중요하다. 그게 아니면 장비를 사용하는 걸 추천. 난 평소 운동을 하지 않아 더 많이 젓는 과정이 있으면 아무래도 힘들긴하다. 반죽이 완성되면 짜는 주머니에 넣고 모양을 만든다. 잘 짜야한다. 하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그래도 최대한 혼자 해보고 싶어서 선생님의 도움을 받지 않고 진행. 짠 모양 그대로 나온다고 한다. 굽고 보니 정말 그렇다. 굽는 시간 동안 오븐을 열면 반죽이 푹 주저앉아 망한다고 한다. 네이..
과거부터 차근차근 포스팅 하는중.이번엔 키쉬와 휘낭시에를 만들었다.항상 따듯하게 맞아주시는 선생님 타래라는 강아지도 같이 있는데 얌전히 있는 모습이 귀여웠다. 본격적인 클래스 시작 전 비건 베이킹, 재료, 오늘 만드는 품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설명이 더 풍부해지고 이해가 잘간다. 2개를 동시에 만들었는데 굽고 식히는 과정을 포함해서 한 1시간 반 안에 끝났던거로 기억. 비건 키쉬진짜 맛있다. 통밀 타르트지에 매쉬 포테이토, 양송이, 양파, 브로콜리, 건 바질 토마토가 들어가는데 든든하면서 물리지 않는 맛, 간도 딱 적당하고 표현력이 짧아서 잘 안나오지만 정말 건강하게 맛있다.만드는 것도 야채 손질빼곤 크게 귀찮진 않다. 타르트지 세워서 하는것도 재밌다. 그냥 맛있어서 좋았다...다음에 집에서 쉽게 해먹..
나는 원데이 클래스 하는 걸 좋아한다. 베이킹도 좋아하는데 예전에 네이버 블로그를 하셨던 콩지님의 노오븐 레시피를 보고 학생 때 따라 했던 기억이 있다. 손으로 머랭치고 하는 건 힘들었고 아무래도 오븐에 비해서 굽는 방식도 불편하기도 했으니 직장 다니고부터는 잘하진 않았지만.. 심심하면 솜씨당이나 프립을 들어가는데 동네에 그것도 내가 좋아하는 단호박으로 파이를 만드는 클래스를 보니 결제를 안 할 수 없었다.비건은 아니지만 고기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어서 비건 베이킹이 궁금하기도 했다. 결론은 너무 너무 재밌었다. 지금 거의 모든 클래스를 들으면서 도장 깨기하고 있는 중집도 가까워서 좋고 맛도 내가 딱 좋아하는 자연 그대로의 맛과 적당한 단맛 그리고 먹고 나면 속이 편안했다.처음 클래스 시작할때 선생님이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