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이-JUN BAKING LAB] 에끌레어 만들기

평소에 한 번 만들어보고 싶기도 했고 발렌타인 선물로 만든 에끌레어.
목동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
 
실내화로 갈아신고 손 씻고 수업 시작!
 

 
슈 반죽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반죽 시작. 어려웠다. 혼자 했으면 실패했을 것 같다. 이게 되었다는 기준?을 잘 모르기 때문에
역시 베이킹은 팔힘이 중요하다. 그게 아니면 장비를 사용하는 걸 추천.
난 평소 운동을 하지 않아 더 많이 젓는 과정이 있으면 아무래도 힘들긴하다.
 
반죽이 완성되면 짜는 주머니에 넣고 모양을 만든다. 잘 짜야한다. 하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그래도 최대한 혼자 해보고 싶어서 선생님의 도움을 받지 않고 진행. 짠 모양 그대로 나온다고 한다. 굽고 보니 정말 그렇다.
굽는 시간 동안 오븐을 열면 반죽이 푹 주저앉아 망한다고 한다. 네이버에 망한 슈 쳐보면 나온다고 선생님이 말해주심. 은근한 유머가 있는 클래스 좋다.


 
슈가 구워지는 동안 에끌레어 안에 들어갈 크림을 만들기 시작! 커스터드 크림에 생크림을 넣었다. 커스터드를 만드는 것도 생각보다 까다로웠음. 하지만 선생님이 있어서 망치지 않았던 것 같다. 슈 만들기 참 어렵구나.. 대량 생산이 아니고 수작업으로 하는 경우 비싸게 파는 게 이해가 간다.
이것도 익숙해지면 빨리빨리 만들겠지?
생크림은 기계로 휘핑을 했는데 핸드 믹서를 써도 오래 걸렸을 것 같다. 기계가 좋다 역시.


 
슈가 나오고 뒤에 구멍을 뚫어 크림을 주입. 크림을 안 넣은 슈 반죽을 먹어봤는데 맛있지는 않다. 이런 슈 같은 건 크림맛으로 먹는 거라고 하셨다. 
 
크림을 채워놓고 데코 시작. 짜는 게 생각보다 어려웠다. 난 그래도 앙금플라워를 몇 번 들어봐서 잘할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그래도 혼자 힘으로 하고 싶어서 크림을 짜고 딸기와 허브를 올려 완성.
 

에끌레어

  • 슈반죽은 생각보다 어려워서 집에서 혼자 안 할 듯. 먹고 싶을 땐 사 먹자. 
  • 크림이 맛을 좌우하는 듯 초코 크림 말고 딸기 크림도 맛있을 것 같다.
  • 당일에 먹는 게 제일 맛있고 그게 아니라면 냉동보관해서 아이스크림처럼 먹기.
  • 선물용으로 좋다. 

이번에도 재밌었다. 역시 사람은 끊임없이 배워야 하는 것 같다.
 
신청링크 : https://www.sssd.co.kr/m/class/detail/40459

[서울 양천구]  딸기 블루베리 에끌레어 만들기 (레시피제공) | 솜씨당

[요리 > 쿠키 ∙ 디저트] 장소 : 서울 양천구 신정동 992-1, 주차 : 주차가능, 수업시간 : 총120분, 인원 : 2~4명

www.sss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