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이-해피에버에프터] 테라리움 만들기

 

이번엔 테라리움을 만들어 보았다.

책상에 식물을 놓고 싶기도 하고 뭔가 이쁜 걸 만들어보고 싶어서 신청하게 되었다.

결론은 너무 만족!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내가 선택한건 중형의 긴 유리병(5만 원)이었는데 높이가 높으면 심는 게 좀 어렵다고 하긴 했다.

실제로 해보니 어렵더라...

테라리움에 들어갈 피규어도 고르고 착석하여 만들기를 시작했다. 구상을 안해놓고 가서 이쁘게 만들 자신이 없었지만 일단 만들기 시작.

다양한 돌들이 있었고 뭔가 인디아나 존스같은 숲의 느낌을 만들고 싶어서 높은 돌을 세웠다.

 

옛날에 초등학교였나 유치원 때 씨앗이나 모종 심는 법을 잊어버려 그냥 흙 위에 뿌리 넣고 흑으로 덮었더니 잘 심어지지 않았다.

구멍을 파고 심었어야 했는데... 그래서 화이트 스타가 죽은 것 같기도 하고...

심고 싶은 식물이 있으면 선생님께 말씀드리면 손질해서 주신다. 

다양한 걸 심고 싶었으나 생각보다 유리병 안에 심는 게 어려워서 많이는 못 심음. 그리고 모양을 생각하고 가지 않아서 뭘 심어야 할지 모르겠더라.

체험할 거면 미리 샘플을 많이 보거나 대략적인 모양을 생각해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이끼 심는 것이 제일 쉬웠음. 이끼도 두 종류가 있었는데 하나는 심기가 좀 어려웠고 나머지는 그냥 깔면 돼서 그나마 할 만했다.

마무리도 도와주셔서 깔끔한 완성본을 데리고 갈 수 있다.

다 완성한 다음에 사진을 찍고 관리법과 물 뿌리는 스프레이도 같이 깔끔하게 포장해 받을 수 있다.

 

집에 와서 책상에 올려두니 너무너무너무 이쁘다. 한동안 빠져서 DIY 세트도 검색해 보니 생각보다 많이 있었다.

이끼벽으로 된 테라리움도 있다는데 다음엔 그걸 해보고 싶다.

 

오늘 원데이 클래스도 재밌게 수강!

 


테라리움

  • 미리 모양을 생각해놓고 가면 만들 때 덜 헤매니 미리 생각하길 추천.
  • 그냥 한 가지 식물보단 확실히 다채로워 책상에 올려놓으면 너무 이쁘다. 바라보는 것 만으로 힐링이다.
  • 다음에 또 하고 싶다. 다시 만들면 더 이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신청 링크 : https://www.frip.co.kr/products/14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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